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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멋쟁이사자처럼 11기 해커톤) 팀빌딩

건희의 사유 2023. 7. 21. 16:13

멋사 11기 해커톤. 제1편 ) 팀빌딩 - 여정의 시작 (23.07.19)

마침내! 멋사 해커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기획 및 개발 진행 사항을 블로그에 연재하려 합니다. 

오늘은 해커톤을 향한 여정의 첫 장!

해커톤 주제와 팀빌딩에 관한 내용입니다.  

문제는 디지털 격차!

23년 7월 17일 월요일, 멋사 전체 디스코드에 해커톤 주제가 올라왔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디지털 격차"입니다.  

디지털 격차라...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참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살기가 너무 좋은 시대입니다. 온 사회의 디지털화는 과거에 비해서 정보격차를 많이 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IT서비스들도 정말 다양해져서 이제 시장에는 온갖 아이디어가 사용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대결하고 있습니다. 즉, 웬만한 아이디어는 이미 다 있는 서비스입니다..ㅋㅋㅋ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대부분이 노인세대라는 점입니다.

 

키오스크가 두려운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 대책은?. KBS. 2022.05.09.

 KBS의 보도에 따르면, 일반 사용자의 디지털화를 100%로 볼 때 노인 세대의 디지털화가 69%로 가장 낮습니다. 

농어민도 78.1%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농어민의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가정할 때 사실상 디지털 소외계층은 노인 세대로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노인 세대는 기계 사용에 익숙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커톤은 웹개발 해커톤으로서 타깃층인 노인세대를 웹까지 유인해야 합니다. 즉, 새로운 it 기술을 두려워하는 유저를 위한 it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역설적인 상황 자체가 크나큰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솔루션이 나와도 유저가 it서비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웹까지 진입하는 장벽이 너무 큽니다. 

 

뭐... 그래도 그 어려운 걸 해내야 진정한 혁신 아니겠습니까. 

노인 세대가 가장 어려워하는 디지털 분야는 금융과 키오스크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노인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UX를 설계해야 하는데...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아직 떠오르지 않습니다. 추후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과정을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익숙한 동료와 새로운 동료들! 

월요일에 주제가 나온 후, 같은 주 수요일에(23.7.19) 팀 매칭이 있었습니다. 

우리 팀은 총 5인으로, 프론트엔드 2명과 백엔드 3명입니다. 

구분 이름
FE 조건희
FE 이가은
BE 최원웅
BE 이승준
BE 김보란

원웅님과 승준님은 지난 프로젝트 때 함께한 경험이 있고, 가은님과 보란님은 함께 처음으로 일해봅니다! 

 

무엇보다, 가은님과 프론트엔드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우리 멋사에서 React 실력이 가장 좋으신 능력자입니다.

 

우리 팀에서 기술 실력이 제가 제일 부족한 듯합니다...법학도는 웁니다ㅠ

팀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학습해서 1인분은 해야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야생에서 GPT와 함께 빠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입니다!!!

 

저 왜 이렇게 늙어보이죠..? 진짜 늙었나...